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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포털의 실시간 검색(실검) 사라진 이유와 이후...

by sosohanwork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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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이오 실검 이슈

다음은 2020년 2월, 네이버는 2021년 2월에 실시간 검색어(실검)서비스를 중단했다. 중단이유로는 여러 가지 추정이 있겠지만, 결정적인 것은 당시 여당이었던 더블어민주당의 언론개혁법이 한 역할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짜 뉴스 유통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과 같은 엄포는 실검을 역사의 뒤안길로 내 몰았다.

실시간 검색어(실검)는, 포털에서 중추적인 기능을 했다. 실시간적으로 여론, 관심사항 등을 가능할 수 있는 풍향계와 같았다. 포털마다, 적용하는 알고리즘은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점은 현재 국내 외 적으로 네티즌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사회적 상황을 잘 전달해주고 있었다.

실검의 부정적인 측면도 간과할 수는 없다. 첫째는, 끊이지 않는 실검에 대한 조작설이다. 포털사가 어떤 영리의 목적으로 실검을 조작하여 마케팅이나 관련 목적으로 활용한다는 음모론이다. 둘째는, 실검 여론전에 대한 부작용이다. 특정 단체나 세력이 어떤 한 주제에 대해 사회적 이슈화로 정치, 사회적 이득을 취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가짜뉴스의 확대 재생산이다. 유튜브 등 개인 언론시대가 확대 된 세대다. 이들의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 실검을 통해 확산되어 공공이익을 저해한다는 주장이다.

실검의 긍정적 측면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첫째로, 가장 큰 것은, 국민들의 관심과 여론을 읽을 수 있는 풍향계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다소 인위적이고 과장된 측면이 있다하더라고 그 순기능은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이다. 둘째, 공간을 뛰어 넘는 소식의 전달 창구역할이었다. 국내 어느 곳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실검처럼 빠르게 전파, 공유,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는, 사회 전체의 활력이었다. 남녀노소, 계층을 뛰어 넘어 사회적 상황을 공유하고 반응한다는 것은 인위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다.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실검)서비스는 당장 부활해야 한다. 부정적 기능은 여러 과정의 사법적 체계를 통해 통제되고 조정될 수 있다. 그보다 긍정적 측면에서의 실검 기능은 보다 사회를 역동적이고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어 가게 된다.

권력자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권력을 잃는 것이다. 정치 권력자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국민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권력, 권위를 잃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사실 실검이 사라지게 된 주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보여진다.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 '자유'의 가치를 가장 소중히 여기는 새로운 정부가 새로운 시대를 선언하였다. 실검, 새롭게 부활해야 하는 정치환경이 조성되었다. 국민들의 소통과 활력이 다시금 실검을 통해 재탄생되길 기대해 본다.


다음포털에서 투데이를 발견할수 있다.

카카오

정보 출처 범위와 분석 시간, 순위화 등 측면에서 투데이 버블이 이전 실시간 검색어(실검)와는 차별화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다음 검색 내 이용자 검색어에 대한 통계 정보를 활용한 실검과 달리, 투데이 버블은 뉴스 제휴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기반으로 키워드를 추출한다는 설명이다.

투데이를 클릭하면 이와 같은 페이지가 나타난다.

또 실검이 순간 검색어 입력량을 바탕으로 키워드를 추출했다면, 투데이 버블은 분석 기준이 되는 시간을 수일로 늘려 키워드 순위를 매기지 않는 형태다. 카카오 관계자는 “투데이 버블을 통해 이용자 생활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우리 사회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는 주제를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시그널을 검색하면  위와 같은 페이지가 나타난다.

 네이버는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 연결을 통해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실시간 검색어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앱과 연동되며 뉴스 콘텐츠 탭을 통해 한눈에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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